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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다승인 134승의 주인공이자 프로 18년차의 베테랑인 배영수 선수의 부정투구관련 이슈가 야구팬들 사이에서 강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논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17년 8월 20일 롯데와 한화간의 경기에서 배영수 선수는 한화 이글스의 선발투수로 나와 7이닝 1실점 호투를 하였는데요. 이 경기에서 심판, 선수들, 캐스터와 해설까지 눈치채지 못한 어떤 장면이 팬들에게서 포착되었습니다.








그 장면에서는 배영수 선수가 옷에 공을 문지르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KBO규정에 따르면 로진에 묻힌 공을 다른 곳에 뭍히는 행위를 하면 안된다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야구규정에는 야구공에 흠집을 내는 것이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야구공에 변화가 생기면 정상적이지 않은 공의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분명 배영수의 행위는 부정투구가 맞습니다. (보기에는 야구공의 표면을 매끄럽게 만드는 샤인볼에 가까워 보입니다.)




논란이 가중화된 이유는?




문제는 배영수 선수가 이를 모르고 했을리가 없고 이런 비슷한 행위가 처음이 아닌 것 같다는데 있었습니다. 7월 12일 롯데전에서도 같은행위를 했던 정황이 나왔으며 팬들이 조사한 결과 한두번이 아니라 삼성에 몸을 담았을 때도 이런 경우가 있었다는게 문제입니다.



해당행위는 분명 부정투구가 맞는데 같은선수가 몇 번했음에도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도 놀랍고 그리고 배영수 선수같은 베테랑이 꾸준히 이런행위를 했다는 것도 놀랍습니다.







거기에다 배영수 선수는 투구폼에도 문제가 있어서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시즌 부상을 떨쳐내고 어느정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이런 모습을 보이는게 팬들에게는 큰 실망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의 끝은 배영수의 사과와 KBO가 앞으로 해당행위 발견시 엄중히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논란의 시작인 배영수 선수에게 조치가 취해진 것은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해당행위를 발견 못한 그동안의 심판진의 문제도 이슈가 될 수 있을 것 같긴합니다.








아무튼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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