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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예상
안녕하세요. 오늘 2017년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시작인 와일드카드 경기가 열렸는데요. 상대는 5위인 SK와 4위인 NC였습니다. 켈리와 맨쉽이 각 팀의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승리는 막강한 화력을 보여준 NC가 차지하였는데요.
이로써 준플레이오프는 3위인 롯데와 4위인 NC가 붙게되었습니다. 일정상 10월 8일 일요일 1차전을 시작하여 5판 3선승의 게임이 시작되는데요. 과연 어떤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게 될까요?
스탯티즈 사이트의 팀 정보를 통해 간략하게 정규시즌의 성적을 비교해서 어느 팀이 유리할 것인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먼저 확인할 정보는 양팀의 뎁스인데요. 우선 와카에서 nc는 에이스 해커를 쓰지 않은 것은 호재입니다. 결국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해커 vs 레일리가 될 것인데요. 전체적인 뎁스를 보면 생각보다 양팀의 뎁스가 괜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뎁스 자체는 롯데가 좋습니다. 위에는 안보이는 윤길현, 조정훈 선수도 불펜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구요.
팀분석 정보를 보면 차이가 극명한데요. 왼쪽 NC는 타격과 구원이 좋지만 선발에 문제가 보이구요. 오른쪽 롯데는 투수력에 강점을 보이나 수비 수치가 좋지 않습니다.
다만 위 수치는 올해 롯데가 번즈의 가세로 수비가 상당히 좋아졌다는 점에서 약간 의아하긴 하네요. 위 수치를 보면 NC는 창이고 롯데는 방패라 볼 수 있겠네요.
주요타이틀을 보면 NC는 박민우와 나성범이 타격을 이끌고 있고, 롯데는 손아섭과 이대호 선수가 이끌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양팀의 테이블세터와 중심타선의 핵을 맡고 있는 네 선수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투수는 1차전에 레일리와 해커의 대결이 기대가 되고 마무리의 임창민 선수와 손승락 선수의 지키기를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굳건한 3위 자리를 가지고 있던 NC를 막판에 따라잡고 결국 3위를 차지한 롯데가 기세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또한 상대전적도 9승 7패로 롯데의 우위입니다. 이렇듯 전체적으로 보면 롯데의 우위가 점쳐지는데요. 다만 불안한 점은 롯데 감독인 이종운 감독의 포스트시즌 경험부족과 오랜만에 가을야구를하는 선수들이 압박감을 잘 이겨낼 수 있느냐인데요. 반면 NC는 와카에서 역시 NC라는 느낌을 보여주어 기대가 되요.
치열한 경남더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준플레이오프! 날씨가 추운데 부상 조심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바랍니다.